[전자신문=정재훈 기자]
국립금오공대, '슈퍼컴퓨팅 분야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추진…앤시스코리아·태성에스엔이와 3자 협약 체결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슈퍼컴퓨팅 분야 공동연구와 인력양성을 위해 앤시스 코리아(대표 박주일), 태성에스엔이(대표 심진욱·박인규)와 21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곽호상 총장과 조금원 슈퍼컴퓨팅센터장, 심진욱 태성에스엔이 대표, 강태신 앤시스 코리아 전무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태신 앤시스 코리아 전무,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심진욱 태성에스엔이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출처: 전자신문
앤시스 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선도 기업이다. 반도체 개발·양산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개발 단계의 제품 설계와 공정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태성에스엔이는 3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방산, 항공우주, 모빌리티 등 고도화 기술 산업 분야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 최적화, 해석 컨설팅, 엔지니어 교육을 수행해 온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전문 기업이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슈퍼컴퓨팅 기반 시뮬레이션 및 AI 융합 공동연구 수행, 교육 및 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및 기술지원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앤시스 코리아는 8억 원 상당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Ansys Academic Multiphysics Campus Solution)를 1년간 대학에 무상제공하고, 태성에스엔이는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교육 자료 제공할 계획이다.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은 “국립금오공대는 경북 최초로 설립된 슈퍼컴퓨팅센터를 통해 지역특화산업 분야의 디지털혁신을 위한 우수한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각 기관이 보유한 AI 기반 융합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한 이번 협력은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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